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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프로테스탄트

Ssul 2013. 6. 12. 23:01



프로테스탄트“ 16세기 종교개혁으로 로마 가톨릭에서 분리되어 나온 교파의 총칭으로 크리스트교의 3대 교파를 이룸. 책의 제목과 저자가 누구인지 만으로 무엇을 이야기 하는 책인지 알 수 있었다.

 

책은 현실-오해-전환 3파트로 구성이 된다. 현실은 우리가 잘 아는 한국 교회의 심각한 상태를 이야기 한다. 하지만 오해와 전환은 우리가 교회에서 그리고 익히 들어온 회개하고 반성하고 기도해야 한다와 같은 일반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현실

지난 30년간 한국 기독교는 쇠퇴하였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쇠퇴하고 있다. 나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해보지만 안티기독교와 언론들이 늘어가기만 한다. 이렇게 상황이 악화될 때마다 우리가 취하는 행동은 비판하는 이들이 성공하지 못해서 시기하는 것이라 판단하거나, 우리의 정성과 희생이 부족했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이었다. 또는 배후를 조종하는 가상의 적을 만들어내어 음모론을 이야기하기도 하였다. 우리는 계속 개신교의 문제를 교계중심으로 해결하려 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라면 시간은 개신교의 편이 아니다.

 

오해

이 위기의 본질에는 3가지 오해가 있다. 목회자의 존재와 역할에 대한 왜곡, 교회의 목적과 존재방식의 왜곡, 이 두개가 결합하여 세상에 대한 관점의 왜곡. 지난 30년 성공공식이라고 생각해왔던 것에 대한 오해들이다.

목회직은 세속직업과는 다른 성직이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종교개혁자들이 공개적으로 내다버린 성직주의를 강조하고 있는 말이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발생한 이유는 목회자 양성시스템상의 문제 때문이다. 수많은 신학교에서 무수히 많은 검증되지 않은 신학생을 배출하게 되고, 당연히 열악한 목회의 상황이 펼쳐지고 성공에 목을 맬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교회라는 공간에서 상식적으로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교회가 성장에 모든 목적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보다도 자신의 교회 이익이 우선시 되고 있는 상황이 벌어진다. 회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

어느 순간 세상은 우리가 이겨야 할 대상이 되었다. 당연히 기독교가 세상과 만나는 방법은 전도와 선교였고, 이 목적은 단순하게 그들이 우리와 같아져야 하는 것이었고, 그것은 폭력적인 형태로 나타나게 되었다. 세상이 개선되는 것은 기독교인이 많아진다고, 또 기독교인이 영향력을 크게 발휘할 수 있는 자리에 올라간다고 될까?

 

전환

개신교는 다음시대 한국 사회에서 맡아야 할 상징적인 역할을 휑하니 비워놓았고, 주요 교계 지도자들은 세습, 건축, 재정 스캔들, 논문표절 등으로 저물어가는 시대에 막차를 올라탔다.

역사를 마음대로 연출할 능력이 우리에게 없다. 하지만 역사를 무책임하게 방임할 수는 없다. 변화의 방향을 보고, 바람직한 흐름이 형성되도록 노력하고, 겸손히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다.

우리가 해야 할 노력은 한국교회가 결핍 되어있는 로고스, 파토스, 에토스를 강화하고, 기존의 혼자 공룡이 되려고 노력했던 생태계에서 새로운 개신교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다.

*로고스는 거룩을 유지하고, 비판적인 사고를 하는 것이며,

파토스는 현실과 따로 노는 영적인 것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현실의 고통을 공감하는 영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며,

에토스는 기본적으로 지킬건 지키자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해결책.

모두가 100%를 아는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다. 건강한 신앙과 정신을 잘 듣고 배워서 지역교회로 가져가자. 그리고 그것을 담아내자.

훈련받고, 많은 건강한 생각을 배운 이들이 내 주위에 넘쳐난다. 하지만 지역교회에 다니는 사람은 별루 없다. 지역교회로 가면 그냥 착한 사람은 많다. 하지만 훈련되지 않고 알지 못하는 이들이 너무나 많다. 그래서 (죄송하지만)어설픈(?) 교역자가 와서 맘대로 한다. 그야 말로 복불복이다. 거짓말 약간 보태서, 함께 훈련받았던 동기들 5명만 있다면 지역교회 청소년/청년문화는 바꿀수 있다. 지역교회가 세상의 희망이지 않을까? 지극히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ㅋㅋㅋ

 

 

Memo

<한국 개신교의 풍경>

목회세습: 가난을 일상적으로 맞서야 했던 1세대 목사들이 엄청난 성공을 일궈내었다. 그들의 자신의 성공공식이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자신의 미니미가 필요한 것이지 새로운 방식의 목회자가 필요한 것이 아닌다. 자기가 했던 공식이 정답이기 때문에..

권력에 취한 기독교: 기독교 대표를 하기위한 한기총 사태. 교회 건축관련 대출이 9조원 시대. 사학법 사건.

 

<해결 제안 들>

기독 전문가 양성

교회 성장이 아닌 세상의 소금이 되기

한방의 영성의 로또가 아닌 삶으로 증명하기

자신이 속한 신앙 공동체를 최상의 상태로 만들라.

선한 가치관을 유통

기독교 사회 인프라를 교회성장의 용도로만 사용하지 않기

새로운 교회 생태계-지식 생태계, 시민 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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