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ul's Blog
건투를 빈다 본문
닥치고 정치의 저자 김어준 총수의 인생상담 책이다.
닥치고 정치가 떠서 자연스럽게 알게된 책....닥정 덕분에 2008년에 쓰여진 이책도 재조명 되지 않았을까?
판매량도 확실히 늘었을꺼다.ㅋ 나꼼수와 닥정을 통해 그의 내공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이책을 당연히 사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가격이 의외로 쌔다. 15,800원;;;;;그래서 난 ebook으로 구매하였다.ㅋ
책은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김어준에게 상담을 하는 것이다. 다양한 주제라고 하지만 읽다보면
그의 일관된 관점과 스타일을 느낄수 있다. 자식을 하나의 독립된 개체로 생각하라는 조언, 부모를 하나의 남자이자
여자의 삶을 살게 해주라는 조언들은 그가 인간 각 한사람을 굉장히 존엄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볼수 있다.
그리고 이 책에서도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일관된 정치지식과 의견을 가지고 있다.
주옥같은 조언들이 나온다. 그가 말하는 무학의 통찰을 한번 느껴 보시길....^^
이후부터는 인상깊었던 멘트.
- 대한민국 일반의 최소공배수: 자신이 언제 행복한지 스스로도 모름. 자신에게 물어야 할 질문을 남한테 그렇게 해댄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그런 자신을 움직이는게 뭔지, 그 대가로 어디까지 지불할 각오가 되어있는지, 그 본원적 질문을 건너뛰고 그저 남들이 어떻게 하는지만 끊임없이 묻는다. 오히려 자신이 자기에게 이방인인게다.
- 30살에 뭘 하고 싶은지도, 뭘 잘하는지도 모르겠다. 이 질문의 훨씬 근본적 질문은 자신이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모른다는 것.
내가 언제 기쁘고, 슬프고, 감동하고, 분노하는지 알아라...
- 원하는 대학을 가지못한 사람의 고민: 남의 기대를 저버리는 연습을 해라.
"아이는 엄마를 만족시키려고, 엄마가 원한다 여기는 걸 자신도 원하게 된다는 거다."
삶 자체가 인정 투쟁이라고 하지만 모든건 결국 밸런스의 문제다. 우리나라엔 남의 욕망에 복무하는 데 삶 전체를 다 쓰고 마는 사람들, 자기 공간은 텅텅 빈 사람들, 너무나 많다. 당신만의 노선을 찾고 그리고 거기서 자존감을 되찾으시라.
- 다른 사람의 나에 대한 시선에 신경쓰는데 사용하는 에너지의 절반만이라도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아주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는 데 투입해보시라.
- 시큰둥하게 바라보며, 자기 하고 싶은 것 좇으며 살면 되는거냐? 아니다 스타일이 있어야 한다.
- 온전히 스스로 감당하고 책임질 수 없는 일 저지르는 거, 그게 죄다.
- 아주 어릴 적부터 일등 이외에는 모두 패배자를 만드는 이 승자독식의 한국 사회에서 일등이 될수 없는 나머지 절대다수가 그나마 명품의 권위를 빌려서라도 기죽지 않으려 발버둥치는 그 애절한 실존적 자구행위, 처절한 방어기제를 어느 누가 함부로 천박하다고 하찮다고 할 수 있겠는가. 그 모든 책임을 개개인의 품성문제로 환원하는 것이 과연 온당하기나 한 것인가?
-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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