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ul's Blog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짐 콜린스 저) 본문
짐 콜린스와 그의 팀은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을 통해서 영속하는 위대한 회사를 일으키고 만들고 지켜나가자면 어떻게 해야 하나?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했었다. 분명히 읽었지만 오래 되서 그런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서평을 다 쓰고 찾아봐야겠다.^^;
이 책은 “성공하는...”의 전 단계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전작에서 위대한 기업이 어떻게 100년 넘게 영속하는지를 이야기하였다면, 이 책에서는 어떻게 좋은 기업이 위대하게 되는지? 그 이유를 이야기 한다.
우선 자신이 이야기할 위대한 기업을 명확하게 정의하며 시작한다. 위대한 기업은 15년 동안 시장의 3배 이상의 성장을 한 기업이며, 15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한 기업으로 한다. 그리고 평범한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변화 포인트를 담아내기 위하여 일정기간 평범한(또는 나쁜) 실적을 보이다가 어느 순간부터 일관되게 큰 성과를 내는 패턴의 기업들을 선정. 이렇게 해서 11개의 회사(미국내로 국한)만 이 조건을 통과한다. 이렇게 선정된 11개 회사를 몇 년에 걸쳐서 그와 그의 팀이 분석을 하여, 위대한 회사가 된 이유를 이야기 한다. (※실적은 데이터의 한계와 여러 가지 현실적인 제약이 있기 때문에 그나마 가장 잘 반영되었다고 생각되는 객관적인 주식가격(최소 15년 이상의 주식가격데이터이기 때문에 신뢰성이 있다고 생각)을 기준으로 측정)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5단계의 리더십
사람먼저... 다음에 할 일
냉혹한 사실을 직시하라, 그러나 믿음은 잃지 말라
고슴도치 컨셉: 깊은 열정을 가진 일, 세계최고가 될 수 있는 일, 경제 엔진을 움직이는 것
규율의 문화
기술 가속 페달
우선 처음으로 리더의 중요성을 언급한다. 위대한 기업을 이룬 리더들은 우리가 기존까지 보아왔던 화려하고 인기 있는 리더가 아니다. 그들은 겸손하고 자신을 드러내기 보다는 회사를 생각한다. 그들에게 성공요인을 물으면 첫째는 운이라 이야기 한다. 한마디로 그들은 CEO라는 목표를 달려왔다기 보다는 그저 표준적인 삶을 성실하게 살다보니까 그 자리에 오게 되었고, 회사도 위대하게 발전했다는 이야기다. 이 얼마나 성경적인가...ㅋ
두 번째는 비전이나 전략을 수립하기 보다는 필요한 사람을 모으는 일에 집중했다. 그리고 맞지 않는 사람은 그들의 버스에서 내리게 하였다. 이 주장은 상당히 공감이 되었다. 많은 일을 추진 할 때마다 내가(또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비전을 구성원들과 함께 공감하고 몰입하기를 원하지만 모두가 내 맘 같지는 않다. 심지어는 혼자만 열심인 것을 알고 지치고 상처를 받는 경우도 있다. 저자는 실패의 이유를 명확히 이야기 해준다. 사람이 먼저고 다음이 할 일이라고.....결국 마음 맞는 사람이랑 일해야 된다는 이야기. 아니면 적당한 조직까지만...
세 번째는 냉혹한 현실을 직시하라, 그러나 믿음은 잃지 말라. 제목 그대로 무조건적인 긍정의 힘을 의지 하지 말라는 이야기.
앞의 세가지가 위대한 기업이 되기 위해 축적되어야 하는 것이라면, 뒤에 세 개는 돌파하기 위해 실행해야 할 것들이다.
네 번째는 고슴도치 컨셉이다. 우리가 몇 년간 그 일을 해왔다고 해서 그것이 핵심사업이 될 수 없다. 다음의 세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우리가 깊은 열정을 가진 일이며 & 세계최고가 될 수 있는 일이며, 효과적인 수익을 내는 일이여야 한다. 말은 쉽지만 이 3가지를 동시에 만족하는 사업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위대한 기업이 적은 듯 하다.
다섯 번째는 규율의 문화이다. 여기서 말하는 규율은 관료주의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보다는 자신들의 핵심가치를 지키는 규율을 이야기한다. 그들은 고슴도치컨셉에 들어 맞지 않은 사업은 철저하게 배제하였다.
여섯 번째는 기술 가속 페달이다. 그들이 무조건적으로 신기술을 도입하지 않았다. 철저하게 고슴도치 컨셉에 맞춰서 그들의 컨셉안에 들어오지 않는 신기술은 배제하였으며, 자신의 컨셉과 딱 들어 맞는다면 그 기술 응용의 선구자가 되었다.
이상의 6가지 이유를 이야기하며 짐 콜린스는 마지막 말을 덧붙인다. 이 6가지를 갖추면 위대한 기업이 완성되느냐? 오히려 위대한 기업이 되보니 다음과 같은 특성이 있다는 것이 맞는 말일 것이다. 우리가 겉에서 결과적으로 봤을 때에는 극적이고 혁명적으로 비춰지지만 정작 당사자들에겐 유기적이고 누적적인 과정이 기나긴 동안 실제로 진행된 것이다.
결론은 위의 위대한 기업의 특성들을 성실하게 수행한다면 위대한 기업이 될 수도 있다는 것. 단 그 기간은 하루 아침이 아니라 제법 오래 걸릴 것이라는 것..... 그리고 그들은 위대한 기업을 목표로 달리지는 않았다는 점이 함정.
위대한 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다 맞지는 않겠지만.... 단순하게 위대한 삶이란 것에도 적용해본다. 위대한 삶을 목적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서 해야 할 역할들을 하나하나 성실하게 감당해낼 때 위대한 삶이 될수 있지 않을까? 하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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