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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테니스

테린이가 테니스화 고르기

Ssul 2022. 12. 6. 16:57

#첫번째 테니스화: 나이키 조깅화

동네 아파트 테니스장에서 레슨을 시작했을때... 장비 욕심도 없이 그냥 갔다.

당연히 신발도 그냥 나이키 조깅화... 불편함 없이 사용

 

#두번째 테니스화: 나이키 보급형 테니스화

레슨을 실내로 옮기고, 테니스 라켓을 사면서...서서히 장비들에 관심을 가지게 됨.

그러던중, 아는 동생이 테니스 친다는 사실을 알고, 테니스화 선물.

학생의 신분에... 생일을 기억하고, 테니스화를 선물해준것에 감동 ㅠ.ㅠ

1년간 열심히 신어서 뜯어졌다.

정확히 모델명은 모르겠지만, 화려하지는 않은 보급형 테니스화였음

 

#세번째 테니스화: 아디다스 솔코트 종류 테니스화

처음으로 내돈주고 산 테니스화.

우선 테니스화가 매장에 잘 없다. 그래서 실물을 보고 살 기회가 동대문쪽 테니스 매장을 가지 않는 이상 쉽지 않다.
그나마 요즘 인기가 올라서 몇몇 매장에서 운좋게 본기억이 있다.

아울렛에서도 역시나 테니스화를 보기 어렵다. 근데... 어느날 아울렛 아디다스 매장을 갔는데... 테니스화가 판매하는거... 색상 이런거 신경쓰지 않고 우선 구매.

첫 내돈내산 테니스화가 탄생했다.

아디다스 테니스화는 3개정도 종류가 있는것 같다. 바리케이트, 우버소닉, 그리고 솔코트라인.

내가 산것은 3번째 라인이다. 여기에 밑창이 어떻고, 발목을 잡아주는 기능이 있고 없고에 따라...

솔코트 부스트, 게임코트, 코트잼 이름을 붙이는것 같다.

(*축구화 최상위 라인가 중간라인, 하급라인 하는것처럼)

내가 아웃렛에서 구매한 테니스화는 발목 잡아주는 기능은 없는 한개 기능이 빠진 테니스화.

머 그래도, 테린이에게는 아주 좋은 테니스화였다.

생애 첫 내돈으로 산 테니스화

 

#네벗째 테니스화: 아디다스 우버소닉4

이제는 테니스 장비빨을 본격적으로 챙기는 테린이가 되었다 ㅋㅋㅋ

감사하게(?) 위에서 신었던 테니스화를 바꿔야 할 시기가 되었고...

새로운 테니스화 후보들을 찾았다.

테니스는 장비빨인만큼 한 2가지 정도 선택기준이 있었는데....

#1. 디자인(색이 이쁘고, 유니크해야함)

#2. 기능(접지력, 발목잡아주기)

그렇게 추려졌던 후보들...

아디다스 바리케이트: 예쁜 디자인 상품 내 사이즈 재고가 없어서 탈락

아식스 젤솔루션: 기능이 좋다는 소문이 자자했지만....본인 선호 디자인이 아니라 탈락

아식스 코트 FF 노박: 재고 없어서 탈락

아디다스 솔코트라인: 디자인은 이쁜데, 기능이 물음표라 탈락

나이키 코트줌,베이퍼: 디자인 유니크함 좋은데, 기능/내구성이 물음표라 탈락

라코스테 테니스화: 디자인이 아쉽, 탈락

휠라 테니스화: 가격좋으나, 본인 선호 디자인 아니라 탈락

아디다스 우버소닉4: 기능은 우선 OK, 디자인이 검정색이나...다른 색은 아쉬웠는데...이 녀석은 좋았음! 그래서 네번째 테니스화로 선택!

이미 몇개월 신은 요즘 모습임 ㅋㅋㅋ

 

지금까지 테린이가 사용해본결과!!

발을 딴딴하게 잡아줘서 대만족!

그리고, 와이프도 이쁘다고 해줘서, 만족중!!

 

열심히 신어서 5번째 테니스화로 넘어가야지~~!!

 

테린이 기준 테니스화 고르기
#1. 처음 시작하는 시기라면, 아디다스 솔코트 하위 라인이나, 아식스가 어떨까요?
#2. 두번째 테니스화를 고르는 것이라면, 충분히 테니스를 치신 것이니, 자신의 선호를 반영해서 신고 싶은 것을 신으세요~ :)
유니크함이 좋으시다면, 각 회사의 최상위/스페션 에디션을 추천(예: 아식스 코트FF노박, 라코스테 테니스화 ㅋ)
기능이 우선이라면 전통의 강자인 아디다스, 아식스 테니스 라인업 추천
#3. 더 깊이 들어가신다면, 자신이 플레이 자주하는 코트가 하드인지 클레이인지까지 고려해서, 테니스화를 고르시면 됩니다. 설마 잔디도 계신가요...? 

 

 

사고 싶었던 아식스 코트노박(왼쪽), 내기준 디자인이 아쉬웠던 라코스테(오른쪽)

테니스는 장비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