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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테니스

테린이가 댐프너 고르기

Ssul 2022. 12. 10. 21:24

우선... 댐프너라는 이름을 알기까지도 오랜 기간이 걸렸다.

그냥 샵에서 중고 라켓을 사니까 라켓 밑쪽에 묶여 있던 고무끈...이놈이 나의 테니스 인생 첫 댐프너(?)이다!

 

내 인생 첫 댐프너(?)

 

이후, 레슨을 받다보니... 줄이 끊어지게 되고, 다시 새로운 줄을 매면서...스트링샵 사장님이 안쓰러웠는지....

끈이 아닌 단추형 댐프너를 달아주셨다.

두번째 댐프너

 

그래서 사실 댐프너는 돈주고 사는 것이 아닌...줄을 바꾸면 서비스로 주는 개념으로 생각했다.

그렇게 테니스에 재미를 붙여 열심히 레슨도 받고, 유튜브에서 테니스 영상도 찾아보면서....

이 친구의 이름이 댐프너라 부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테린이 생활 중, 유튜브에서 하늘쌤 채널을 보게 되었고, 하늘쌤이 개발한 댐프너를 보게 되었다.

우주선에 들어가는 소재로 만들어서 충격을 흡수한다는... 엄청난 기능을 확인하고...

역시 테린이는 장비빨이지 않은가....ㅎㅎㅎ

그래서 2만원을 주고, 구매~!!

 

이렇게 생겼다.
라켓에는 이렇게 낀다.

 

그래서, 지극히 테린이 개인적인 관점에서 댐프너 이야기를 해보면,

 

확실히 안끼는 것보다는 낄때 떨림이 덜하다.

고로 댐프너끼기 >>>> 댐프너 없이

 

두번째 RTP(하늘쌤)댐프너(2만원)과 일반댐프너(스트링바꾸면 서비스..)

개인차는 있다고 생각되지만,

제경험은 RTP댐프너 >>>> 일반댐프너,

2만원 비싸게 느낄수 있겠지만....지금 사서 2년 넘게 쓰고 있으니...월 몇백원이면...가성비 좋다고 생각 :)

 

세번째...RTP소프트 댐프너, RTP일반댐프너.

일반댐프너 이후, 소프트버전도 출시되었다. 당연히 빨강색, 파랑색 한개씩 구매,

각각 6개월씩 쳐봤는데....

RTP일반댐프너 === RTP소프트댐프너

이건 아직 테린이라 그런지 미세한 차이를 느낄랑 말랑하는 느낌이라...

뭐가 더 좋다 이야기 할수 없었다.

 

여튼 결론은 댐프너는 테린이라면 꼭 끼세요.

그리고, 댐프너가 가진 기능이 본인 팔에 맞다면.... 조금 비싸도 서비스가 아닌, 자기 댐프너를 사서 써보시길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