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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ul's Blog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메리 앤 섀퍼,애니 배로스 공저/신선해 역) 본문
예전에 이런 형식의 책인 신영복씨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읽다가 재미없어서 끝까지 다 못 읽은 경험이 있다. 과거의 아픈(?) 경험을 추억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명확한 배경설명도 없고, 외국인 이름이 쉽지 않아서 초반부에는 이 사람이 아까 나온 그 사람인지 이해하는 것에 상당히 고전을 하였다. 하지만 초반이후 주요 등장인물들을 파악하면서 쉽게 읽을 수 있었다.
특별히 긴장감 넘치는 위기의 순간이 없지만, 평범한 건지 섬 사람들의 평범하지 않은 스토리가 재미나게 읽혔다. 그들에겐 그저 평범한 일상인 건지 북클럽이 줄리엣이라는 인물에 의해 더욱 가치가 더하게 되고, 줄리엣 역시 함께하는 모습이 참 훈훈했다.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사람과 관계하고, 사랑하며, 자식을 키우는 우리의 삶을 이야기 하고 있었다.(비록 전쟁이라는 특별한 배경이 있지만) 책에서는 아름답고 훈훈하게 그려지는데 우리는 좀 다르다. 왜 그럴까?
1. 도시라서 여유가 없다.
2. 섬김(대접)의 수준이 틀리다.(외국의 문화? 개인차?)
3. 외국인과 한국인의 성향차이?
4. etc...
인상 깊었던 내용
엘리자베스 죽음을 아쉬워하며, “그런 용기가 없는 편이 엘리자베스에겐 더 나았을 텐데” 그래요 하지만 우리 모두에겐 더 나쁜 일이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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